본문 바로가기
DIARY

서울에 오다가 질문이 생각났다

by 푸휴푸퓨 2016. 11. 8.
728x90
반응형
서울에서 살고싶다
서울에는 사람이 많다
정말 나는 서울에서 살고싶을까

힘들기도 하고 힘들지 않기도 하다
감각이 없어진 것 같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버스를 타고 오다가 문득
여행을 가고 싶어서 악착같이 돈을 모으던
대학생 때의 기억이 떠올랐다
그땐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까지 했었는지 신기하다

그렇게까지 하고싶은 것이 지금 나에게 있나
이 질문에 답을 얻으면 지금 앞에 보이는 벽을
또 어떻게 넘을 수 있을 것 같다

오래오래 깊이 생각해 봐야지
드디어 질문 하나를 찾아서 작게 기뻤던
서울 오는 길의 밤이었다
728x90
반응형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7.3.13.  (0) 2017.03.13
2017.3.9.  (0) 2017.03.09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0) 2016.11.07
그냥 써보는 것  (0) 2016.10.16
제목없음  (0) 2016.10.1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