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111 결심 이직을 해야겠다 꼭 사서가 아니어도 좋다 편안히 살 수 있는 곳이면 뭐해 심장 뛰는 일도 보람있는 일도 없어서 하루하루 내가 죽어가는 곳인데 그런 곳은 그만 찾아야겠다 떠나고 나서 뒤를 돌아봤을 때 후회할까, 하는 생각을 했다 하지 않을 것이다 혹여 하더라도, 그런 결정을 한 지금의 나를 이해할 것이다 이과를 갔더라면 더 편했을거라고 생각하면서도 문과를 선택한 고등학생의 나를 한없이 이해하는 것처럼 살자 좀 더 살려면 살 수 있는 곳으로 가자 2017. 3.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