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테레지아 동상과 미술사 박물관.
호프부르크보다 2년 먼저 지었다던가?
뭔가 보수중인ㅜ_ㅜ 마리아 테레지아 동상
원래는 무슨 색이었을까?
마리아 테레지아 확대컷. 오늘도 하늘이 끝내주게 예뻤다.
미술사 박물관
예쁘게 다 담을 수 없어 쿨하게 대충 찍고 포기ㅋㅋㅋ(줄 섰어☞☜...)
렘브란트 자화상(창문 미워). 뭔가 고독한 냄새가 나는 얼굴이다.
독신이던가? 아닌가?
루벤스 자화상. 부유한 느낌이 난다!
부유하고 거만예술(?)느낌의 느낌이 나~
루벤스 두 번째 부인과 루벤스. 잘 어울린다.
공주님 8살 때. 그림이 작아서 실망ㅜㅜ
(스페인꺼가 너무 압도적이었어...)
확대샷
확대샷 2. 이 색감이 더 비슷하다
자라난 순서대로!(두 번째 꺼는 따로 보니까 임팩트가 없었다-ㅅ-)
활을 깎는 에로스 with 아가들(누구꺼였나)
아가들도 의미가 있을 법 한데 그냥 애들이란 설명;;
틴토레토가 그린 딸. 근엄하다~
화풍 앞에선 딸도 소용없어ㅋㅋㅋㅋㅋㅋ
마리 앙투와네트(테레지아 막내딸)와 루이 16세.
화려하고 몹시 예쁨! 엄청 크기도 하고~
그림 모사하는 할아버지. 이것도 대단한 능력이다.
앙투와네트 단독샷. 예쁨에 못이겨 손이 절로 간다.
루벤스의 그림(제목...?). 가난함에도 손님을 극진히 대접하는 노부부.
거위를 잡으려 하고 있는데, 사실 손님은 (당연히) 신이고ㅋㅋ 나중에 둘만 처벌을 면하게 된다고.
Jupiter and Mercury with Philemon and Baucis(바우키스와 필레몬)
간신히 찾았네 제목!!!! 만세!!!!
잘 찍어 보려는 노력...(엽서가 없어ㅜ_ㅜ)
잘 찍어 보려는 노력 2ㅋㅋㅋㅋ 엽서 있으면 진짜 샀을텐데
호프부르크 신왕궁. National Library이다♡
(들어가지 못하는 소심함...)
+ 너무 쿨해서 호프부르크 구왕궁을 단 한 장도 찍지 않았다. 나도 참 너무 심한 것을 알고 있다...
아기다리고기다리던! 빈에서 하루를 전부 보내는 날이다. 지난번과는 달리 돈을 직접 쓰니 물가의 압박이 느껴지기는 하지만 빈은 어마어마한 그림들이 많은 곳이라! 기분이 좋지 않을 수 없다~ 날씨도 Sweeeeeeeet!
먼저, 미술사 박물관에 갔다. 마리아 테레지아 광장의 마리아 테레지아는 머가 그리 보수공사중이신지... 그래도 마리아 테레지아씨가 보이니 다행이었다. 이번 여행에서 왠지 급 호감인(일도 잘 하고 가정적이어서?) 마리아씨다.
미술사 박물관은ㅜㅜ 너무 좋아서 한숨이 나올 지경!! 친구는 무덤덤했지만 나는 물만난 고기처럼 신나게 돌아다녔다. 루벤스(생동감있고 움직임이 생생), 틴토레토(납작&왠지 근엄한(?) 민간인 느낌), 얀 반 에이크(루벤스에 비해 느낌이 곱고 선이 가는) 등의 그림을 실제로 보니 신이 안날수가 있나!! 아 피터 브뢰겔(귀여워! 책으로 볼땐 그냥 그랬는데 실제로 보니 매력 덩어리>_<)이랑 렘브란트도 아주 조금 있었다. 뭔가 작가들의 자화상들도 자신의 작품과 느낌이 비슷했다. 그렇게 생긴 사람이 그런 그림을 그릴 것 같다는 느낌?
그림 공부를 좀 했더니 그냥 봐도 그림 의미들이 좀 눈에 들어오고(캬캬~) 기분이 아주 좋았다. 반면 기대한 공주님 그림은 soso... 벨라스케스씨는 스페인에서 봐야 하는 것 같다. 그쪽 나라 컬렉션은 별로였어ㅜ_ㅜ 앙투와네트는 좋았지만♡(외국 아주머니가 vella라고 말을 거셨지ㅎㅎ)
점심은 Centimeter에서 먹었는데 싸고 양 많고 맛도 좋았다. 남은건 싸왔징♡ 강력 추천이다. 우후후후하하하!!!(언니한테 말해 줘야지~) → 슈니첼&립을 먹음
그리고 오후에는 친구와 헤어져서 혼자 호프부르크 왕궁에 갔다. 신왕궁을 도서관(및 4개의 박물관)으로 쓰는 그 바람직함! 들어가지는 못했다ㅋㅋ 소심소심☞☜... 씨씨 박물관, 왕궁 아파트, 식기 박물관을 쭉 갔는데 솔까(ㅋㅋ) 그걸로 미술사 박물관이랑 같은 값 받으면 안되는거야... 그래도 아파트나 식기는 흥미롭게 둘러 보았다(씨씨 박물관이 별로였던 게로군). 당시 언론이 씨씨 생전에는 관심이 없다가(당시에는 황제가 인기가 많았다고) 죽고 나니까 비극적 삶과 예쁜 얼굴 때문에 마케팅이 잘 되어 급 관심을 가졌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짱나! 루돌프가 죽고 매일 까만 옷만 입었다는, 대인 기피증과 우울증이 있었던 씨씨의 삶이 너무 가여웠다.
그 다음엔 지금 숙소! 친구는 과연 나가자고 할까?_? 나는 지금 쉬니까 좋은데 시간이 아깝기도 하고... 모르겠다. 나가자면 가야지 뭐!
#편지 - 미술사 박물관에서 신난 저입니당!
'TRAVEL > 2013 EUROPE' 카테고리의 다른 글
0707 짤츠부르크는 아름답다 (0) | 2013.11.24 |
---|---|
0706 I'm in Salzburg~ City of Sound of Music♡ (0) | 2013.11.24 |
0704 빈으로 넘어왔다! (0) | 2013.11.24 |
0703 부다페스트 이틀째! (0) | 2013.11.23 |
0702 부다페스트 시내 돌아다니기 + 야경 보기 (0) | 2013.11.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