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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백패커스 전경. 좋은 건물!
산책하던 길. 왼쪽 풀밭으로 패러글라이딩 착륙!
Go- around? 뭐였지? 여하튼 스위스에도 이게 있구만~
소와 그 소들의 주인집(이라고 추측)
잔디&산! 산!! 잔디 저기가 참 좋은 잔디예요~
패러글라이딩하러 걸어가던 중! 하이디가 여기서 살았겠어.
장비 세팅중! 멀리 도시가 보인다.
장비 세팅 끝. OMG 나 뛰는 거임?
날았어!! 콩알만하게 보이는 친구
처음에는 숲 쪽에서 비행~
도시가 콩알만함
다 내 발 아래 있다!
친구랑 도시~
저 멀리 호수도 보이고(툰?)
구름도 눈 앞에
물 색깔좀 봐ㅜㅜ
호수가 왜이렇게 큰가!?
물놀이하는 사람들 부럽다!
물살! 맑다!
강가... 이런 호숫가에서 살면 행복하겠어ㅜㅜ
이건 뭐지 성인가
몰라도 예쁘니까 찍음!
꿈과 환상의 나라 초코렛 동산♥
장사수완 甲의 외쿡인 아주머니
1. 오늘의 감상은 부모님께 보낸 메일에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음 → 감정을 다 쏟아 써가지고 다시 쓸 기분이 나지 않음.
2. 내일 그린덴발트, 클라이데샤이넨까지만 가기로. 융프라우요흐 안가서 후회하려나?
3. 내일은 하이킹 day! 많이 걷고 많이 보자.
#편지 - 패러글라이딩 용자입니다!
알로~ 패러글라이딩에 성공한 저입니다! 하하하하하 저 뛴(?) 여자임
우선, ★스위스에서의 패러글라이딩★
1.150프랑(18만원) 주고 했음. 한국에서 검색신공 발휘해 싼 업체에 할인쿠폰까지 출력. 같은 방에 199프랑 주고 한 사람 있음. 이정도면 괜춘치 않나요?
2. 경치! 스위스 경치를 하늘에서 보는건환상 그 자체임. 캬~ 대박대박
3.시간은 15분 정도 걸렸어요
4. 양평에서도 패러글라이딩 하고싶어요ㅜㅜ 왜 이렇게 재밌니! 진짜 짱이에요ㅜㅜㅜㅜㅜㅜㅜㅜ 오마이갓
오늘은 일어났더니 날씨가 흐렸어요(일기예보에 뇌우 20프로). 패러글라이딩 못할까봐 노심초사... 근데 다른 사람들 업체 픽업 차가 계속 와서 할 수 있을꺼라고 믿었죵. 날이 흐리니 오늘 경치 구경은 좀 화창한 날보다 구리겠지만 바람 불고ㅡ어제는 좀 더웠는지라ㅡ 시원도 하고!
참, 인터라켄(interlaken)은 inter+laken이라서 호수 두 개 사이에 있는 도시예요. 툰 호수랑 브리엔츠 호수. 설명하는건 밑에 나올꺼라서ㅎㅎ
어제 9시 30분 타임으로 예약해서, 숙소에서 주는 아침을 룰루랄라 먹고(공짜라 그런지 치즈, 햄도 없이 약간 부실) 픽업 장소로 나갔는데 이게 무슨 일? 차가 안오는거예요!!!! 그래서 일단 계속 기다리는데 우리 앞에서 서지 않고 유유히 지나가는 차..... 머임? 장난함? 분노한 저희는 어제 예약한 데스크로 갔어요.
그랬더니 아직 사람이 안왔네? 장난!? 어쩔까 하다 거기 놓인 팜플렛에 있는 번호로 전화를 걸었어요. 영어로 전화해야 돼서 두근반세근반ㅜㅜ.... 영어로 항의라니! 하하하.... 근데 막상 전화해서 우리가 예약했는데 차가 안왔다, 우리 어제 데스크에서 예약했다 쭉 읊었더니 알겠다고, 미안하다고 연발... 데스크 여자가 실수한거더라구요. 이걸 핑계로 디스카운트를 더 받으면 좋겠지만 영어니깐;; 우린 쪼끄만 동양애들이고ㅋㅋㅋ 좀이따 목숨도 맏겨야 해서 또 와서 사과하기에 괜춘타고 해줬어요. 해결이 잘 되서 안심ㅜㅜ
그리고 타러 갔는데! 헐 차가 계속 올라가요ㅜㅜ 그만가도 괜차나ㅜㅜ 잇츠 이너프... 꼭대기?까지 올라가니 전망이 촥... 잠시 여기서 뛴다니 난 죽을꺼야!!!!이러면서 멘붕을 격하게 하다가, 인도 아주머니가 이마 중앙에 빨간 점 찍고도 잘 뛰시기에 용기를 내서 뛰었어용(할까말까 고민했는데 먼저 한 자식들이 꼭 하라고 그랬대요ㅎㅎ). 뒤에서 외국인파일럿이 셋,둘,하나, 달려!를 한국어로ㅋㅋㅋㅋㄲ(한국인이 많아서 깨알 한국어를 많이함)
아,진짜... 패러글라이딩 하는거 진짜 진짜 잘 한 일이었어요. 대박 진짜 대박이라는 말밖에 안나오고 제가 막 우와 어으 와 이런 소리 계옥 내니까 파일럿이 막 따라하고 ㅋㅋㅋㅋㅋㅋ 그랬어요. 진짜 대박. 왜 회사 때려치고 패러글라이딩 협회 회장하는지 이해하겠어요. 진짜 혼자 해도 짱일듯. 대박!!!!!!!!!!!!!!(내려가서 비행 생각하면서 막 히죽댔어요) 다시 하고 싶다!크으으으으으응
여운에 취해서 점심을 먹고 유람선타러 고고! 툰호수를 보러갔어요. 원래 막 40프랑(48000원)쯤 하는건데 유레일패스 있으면 무료>_< 씐나서 탔죠. 아주 맑은 날이면 더 좋았겠지만 오늘도 저에겐 충분히 예뻤어요ㅜㅜ 진짜 물 색깔 환상~~ 풍경은 그림같고... 산은 뭐 그냥 갖다 합성해 논거 같아요! 마을도 아기자기 쭉 보이고 하하하하 2시간도 넘게 싄나게 탔어요. 너무 좋아서 낼 오후에 시간 되면 브리엔츠 호수도 가기로♥
그리고 기차타고 다시 돌아와서, 내일 융프라우 계획 세우는데 내일도 날씨가 별로일 것 같아 융프라우요흐 그 꼭대기까지는 안가려구요. 갔다왔던 분에게 여쭤보면서 좋은 곳들을 알아 두었심! 내일은 하이킹의 시간이에요~.~
그럼 이제 뒹굴뒹굴! 오늘 마지막 라면을 털었어요. 이제 곧 민박집에 가니까요~ 하 스위스...취리히랑 베른이 정말 별로였는데 인터라켄에서 힘나네요! 낼은 오늘보다 더 좋은 것도 많이 보고 신나겠죠? 점점 지갑은 심하게 얇아지고 있지만, 그래도 오길 잘 한 것 같아요~ 그럼 이만! 저는 이닦으러 가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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