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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고 끊는게 여전히 어려워서
오히려 깊게 맺지 않는 나를 발견하고
혹여나 상대가 예상한 것 보다
내가 더 깊게 신경쓰는 건 아닌가
그래서 상대가 무심한 혹은
이렇게 하는게 당연하지 하며
가벼운 태도를 보일 때에는
그러지 뭐, 하며 나도 맞춰간다
그런데 그러면 마음이 허하다
그럴 때에 외로움이 밀려온다
얕은 관계에 또 내가
쓸데없이 너무 많은 생각을 주었구나.
그랬구나,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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