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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새해를 맞이하며] 2021 어떻게 살까

by 푸휴푸퓨 2020.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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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을 올해보다 밀도 있게 보내기 위해서 마인드맵을 그렸다. 2020년에 얻은 가장 좋은 깨달음은 '천재성보다는 20년을 버텨내는 꾸준함이 재능'이라는 것. 나를 지켜주는 힘은 결국 단단한 매일임을 느끼고 특별한 일 없는 하루도 즐겁게 보내려 노력한 해였다. 처음 하다 보니 좌충우돌 쉽진 않았지만.

 


 

  성시경이 예능 ‘온앤오프’에서 지금은 그걸 왜 해?’라는 질문이 필요 없는, 모두가 각자 무엇인가를 하는 게 중요한 시기라는 말을 했다. 시간을 잘 보내는 게 중요한 시기.

 


 

  텅 빈 매일 무엇을 할까 고민하면서 평범한 매일의 소중함을 느낀 게 어쩌면 2020년에 가장 많이 한 생각일지도 모르겠다. 눈을 뜨면 돌아오는 24시간을 계속 맞이하면서 나는 마냥 똑같아 보이는 매일을 성실히 보내고 문득 뒤를 돌아보면 꾸준히 성장하고 있었음을 느끼는 사람이 되고 싶어 졌다. 반복의 지루함을 견딘 사람이 재능이 번뜩이는 사람보다 멋지지 않겠습니까. 멋진 사람 되고 싶다고요!

  그래서 내년에는 나만의 일상 루틴을 촘촘하게 짜서 한 걸음씩 나아가 보고자 한다. 꾸준히 쌓여야만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목표, 하루로만 보았을 땐 조금 작아보일 지도 모를 목표들이다. 하지만 내가 정말 자주 생각하는 주요 키워드(일상, 재테크, 운동, 취향, 시사, 업무)이고 각각을 구체적으로 발전시킬 방안임에 틀림없다. 내년 연말에 이 마인드맵을 보고 잘 지켜냈다 뿌듯해한다면 내년의 나는 꽤 괜찮은 사람이겠지. 멋진 나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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