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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ING

나는 변하는데 너는 항상 그대로 서 있다

by 푸휴푸퓨 2013.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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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관 앞 은행나무는 올해도 눈부시게 노랗다

 

2학년 때의 나도 4학년 때의 나도 널 볼 때마다 감탄한다

너는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해마다 감탄하는 모습을 보았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졸업사진 찍는 모습을 보았니

 

이 학교를 떠날 때

너에게만은 꼭, 인사하고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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