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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골라주기50

[Book Review] 양 목에 방울달기 - 코니 윌리스 혼돈, 열쇠는 방울양! 인생에 가제본을 받아본 건 처음이야! 우연찮게 대한지적단을 신청했는데 당첨이 됐다. 출간 전에 책을 읽어볼 수 있는 건 정말 진기한 경험이라 신나서 읽었다. 심지어 재밌기까지 해! 드디어 발매된 이 책에 대해 나는 아주 기꺼운 마음으로 리뷰를 쓴다. 여러분, 이 책 재밌어요!! 코니 윌리스의 책은 아작에서 세 권이나 출간했다는구만(이란 말로 출판사 독자단으로써의 의무를 마감한다ㅋㅋㅋ). 난 이 책이 진짜 마음에 들어서 화재감시원도 찾아볼 참이다. 학문 연구하는 과학자들의 집합소(집합 회사? 솔직히 이런 회사가 실재하는지 난 잘 모르겠다- 과학에 대해 아는 게 1도 없어) 하이텍에서 일하는 주인공은 유행의 기원에 대해서 연구한다. 하지만 유행의 연원을 찾아내는 것이 어디 쉬운가. 저.. 2016. 6. 14.
[Book Review] 정확한 사랑의 실험 - 신형철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음에도(영화를 많이 보겠다고 선언하였지만 결국 이루지 못하고 있다...) 김혜리 기자 덕분에 영화 줄거리 소개를 듣거나 그에 관한 평론을 듣는 것은 점점 더 많이 좋아하는 참이다.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소개받은 영화를 더 안보는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역시나 어떤 이야기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영상을 보는 것 보다는 이야기를 듣거나 읽고 내가 상상하는 걸 더 좋아하나보다. 영화 비평을 문학 평론가가 썼다기에 더 끌렸고, 이 분의 책을 읽는 시작은 이 책이 썩 괜찮다는 추천을 보고 내심 상당히 난해해 보이는 제목에도 불구하고 믿고 읽기 시작했다. 자신은 영화 전문가가 아니니 전적으로 문학평론가가 쓴 글을 주지해 달라는 겸손도 좋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사를 해석하는 데에서 보이는 그의 통찰.. 2015.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