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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2013 EUROPE

0713 돈이 다 어디갔지? 맞는건가 → 맞다 이눔아!

by 푸휴푸퓨 2013.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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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 안의 작은 정원이라고. 평화롭다.

 

화가의 셋째딸ㅋㅋㅋㅋㅋㅋ어쩔꺼야ㅋㅋㅋㅋㅋㅋ너무 귀여움

 

애가 자는 건지 쓰다듬는지 잘 모르겠다

 

막내 여자아이의 눈이 너무 생생하다

이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엽서에는 전혀 담기지가 않았더라..

 

집에 가져가고 싶었던 신사

 

뭔가 했더니 삼손과 델릴라. 느낌이 엄청 다르다

엽서 안사와서 후회하는 그림 BEST ONE

 

평화로운 마인강가

 

벼룩시장!! But 파장 중ㅜㅜ

 

마인강가 2

 

Self-Camera

 

프랑크푸르트 시청사(구?)???

유럽 얘네는 시청사 1층을 가게로 준다

 

그냥 중세 건물들

 

니콜라이 교회. 백인 할머니가 열심히 기도를 하셨다

 

고생중이신 발느님..

 

We are the rule of law

 

강가 분위기에 취해~

 

 

  오늘은 프랑크푸르트에 다녀왔다. 무려 11:54에 출발해서ㅋㅋㅋㅋ(심지어 레지덴츠도 안봄) 그럼 뭐를 했느냐? 빨래를 했지~ 늦장부려 8시 쯤 시작했는데 - 나름 2시간으로 계산하면 레지덴츠 갈 수 있었음 - 건조만 2시간이라며 ~.~ 기회는 이때지 뭐 뒹굴거렸다.

 

  프랑크푸르트에 가서 슈테델미술관에 갔는데, 가는 길에 샌드위치 하나 뜯으며 잘 찾아갔다. 그림은 보다가 바지 때문에 배가 아파서ㅜㅜ 기분 ↓↓ 뭔가 빼먹고 안보고 온 것 같다(괴테 초상화도, 이카루스 그림도 못봤음).

 

  그리고 나와서 마인강 강가를 걷는데 글쎄 벼룩시장이 파장중ㅠㅠ 맞다 토요일이었지... 그거 보고 미술관 가도 되는데~ 눈을 좀 더 크게 돌렸어야 했다ㅋㅋ 할 수 없지.. 괴테 생가에 갈 수 있는 시간이었지만 귀찮고 오늘은 더이상 전시를 볼 삘이 아니어서 안녕~ 얼른 뢰머광장만 보고 마인강으로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오늘은 강을 보며 생각에 잠겨야겠어!

 

  뢰머 광장이나 대성당은 예쁜걸 너~무 본 내게 큰 감흥을 주지 못했다. 다만 그 시절에 그렇게 큰 성당을 지었다니 권세가 대단했겠어.. 싶은 마음!? 그리고 강가로 나왔는데 혼자 어디에 앉아야 할지 뻘쭘뻘쭘.. 친구가 필요했다ㅜㅜ 그래도 어떻게 그늘 벤치를 찾아 앉아서 강을 보는데 온통 식자제 고민ㅋㅋㅋㅋ 아 내일 슈투트가르트에서 못사면 어케? 아주 진지하게 고민하였다.

 

  그리고 다시 뷔르츠부르크로 오는데 겁~나 느린 기차였다. 우리나라 통일호 같은 기차였는데, 자다가 구경하다가 하며 왔다. 오는데 무려 3시간도 더 걸린 느낌!?

 

  내일은 드디어 이동! 자리 예약도 했겠다, 잘 갈 수 있어!!! Fighting~.~

 

 

#편지 - 혼자서도 잘해요^-^

 

헬로! 혼자 관광을 무사히 마친 저입니당. 사실 이렇게 말하기엔 좀 게으르게 돌아다닌 감이 있지만 그래두 숙소에 잘 왔으니께! 하하하

여튼!
아침에 빨래가 2시간이면 끝날 줄 알고 느긋하게 8시에  세탁기에 넣었는데 뭐가 세시간도 더걸리는지ㅜㅜ 11시 레지덴츠 가이드를 쿨하게 포기하고 숙소에서 세탁기와 뒹굴거렸습니당ㅋㅋㅋ머 노니까 편하대요~ 컴터까지 있었으면 아마 계속 놀았을꺼에요... 처음에 부다페스트에서 만난 언니가 오후에 방에 왔는데 침대에 계신 것을 보고 헐...대박! 이런 느낌이었는데 이제 이해가 갑니당. 그나저나 그언니 엽서 못부쳤어ㅜㅜ 한국가서 보내줘야되낭....

그리고 프랑크푸르트로 고고! 이제 기차는 참 잘타요~ 서슴없이 타고 가서, 역에서 샌드위치 사서 점심 때우며, 밖으로 나갔는데 헉! 대도시야..... 계속 시골에 있던 저는 높은 빌딩들을 보고 숨막히고 갑갑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니 서울에서 그리 오래 산 사람이 할 생각이야?? 한적한 시골이 요즘 제 취향인가봐요ㅋㅋ

그래도 금방 서울인의 마인드로 돌아와서, 지도보고 촥촥 걸어가 미술관으로 꼬고! 또 한바탕 열심히 보다가~~ 반바지가 작...아서ㅜㅜ 배가 아파서ㅋㅋㅋㅋㅋ 의욕을 좀 상실하고, 제가 좋아하는 시대 그림이 생각보다 적어서 실망하고는 얼른 마인강가에 앉자! 생각하고 미술관을 나왔어요.

근데 글쎄! 강가에 벼룩시장이 파장중이 아니겠어요ㅜㅜ 미술관 들어갈때 너무 기운차게 가느라 그걸 못봐가지고오오오!!!!!! 그거 보고 미술관 가도 되는데! 하아....느무 아쉬웠어용(짐을 늘리지 않는 기회였다 위안 삼지만 그래도 겁나 아쉬움)

그래서 강가를 따라 걸어 다리도 건너 뢰머광장이라고 관광의 중심지에 잠깐 갔다가, 교회도 두 군데 들렀지만 예쁜걸 너무 많이봐서 눈이 고급이 된 저는 그냥 오래되었다고만 해서 감탄하지 않아요... 대성당도 나를 감동시키지 못하다니ㅜㅜ 슬퍼하며 강가로 향했지용

유럽 사람들은 선탠이 취미인데, 어떻게하나 관찰했더니 그냥 와서 옷벗고 누워..... 그것참 다들 쿨하게 훌렁훌렁ㅋㅋ 한강변에서 갑자기 옷을 벗고 비키니만 입으면 다들 쳐다보겠죠ㅋㅋㅋㅋㅋ 사실 여기에 속옷가게앞에 쫄쫄이 빤스만 입고 판촉물 돌리는 근육아저씨도 있어요@_@ 처음에 식겁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참 오픈 마인드야....

근데 마인강가에 앉으면 뭔가 깊은 생각을 할줄 알았거든요. 근데 온통 오늘 저녁은 모먹지, 스위스 물가 비싸다는데 뭘 사가져가야하나, 사과가 오래가는데 사갈까, 이런 생각만 하더라고요ㅋㅋㅋ 겁나 진지하게 생각하다 시간이 훌훌 가길래 얼른 일어났죠.

그리고 오는 기차를 탔는데, 마치 통일호 같은 열차여서 온갖 시골 역에 다 서는 거예요ㅎㅎㅎ 이제 독일 시골마을은 눈팅 안해도 될것 같아요 엄청 많이 봤어.... 막 해드뱅잉 하면서 자기도 하고 그랬어용

그리고 지금 숙소! 어제도 한 명 한국인이었는데 오늘 또~ 두명밖에 아직 없는데 열시 반이니까 더 체크인 안하겠죠? 그랬으면 좋겠다~

낼은 스위스로 가요. 환전을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 뽑을까봐용 허허 얼마가 필요한거양 돈 엄청 많이 쓰는 것 같아요 한국가면 남는 돈이 없어요ㅜㅜ 패러글라이딩이랑 스위스기차삯같은걸 전혀 계산 안하고 온거 있죠ㅋㅋㅋㅋ 바보 멍충이여...

그럼 이만! 내일 가는 기차 안전하게 좌석 예약도 했겠다 룰루랄라 가면 되겠어요! 근데 거기 와이파이가 잘 안된다는 정보가.... 노력해 볼께요~.~ 그럼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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