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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2013 EUROPE

0729 런던을 떠돌자! 사랑스러워라♡

by 푸휴푸퓨 2014.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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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찍은 튈르리공원. 저 의자에 앉아서 발받침대까지 놓고 촤아~ 기분 좋음!

 

 

 

저 그림 좋았는데 의상까지 보니까 좋다!

 

도서관이다! 문헌정보학도로써 이런거 찍어줘야 됨

 

유리로 도촬ㅋㅋㅋㅋ 좋다!

 

V&A 박물관 외부를 찍다가 아니 이게 뭐지!?

 

간지나는 아저씨다!

 

그래서 아저씨 넣어서 다시 한 장ㅋㅋㅋㅋ

 

오늘 본 전시 포스터. 포스터만 멋지고 말이야ㅡㅡ

 

 

포토벨로 마켓

사진 찍기에 좋은 곳....

 

컵케이크 맛집! 근데 너무 달아...ㅠㅠ

 

 

 

하이드파크♡ 날씨 좋은 것 보아라! 정말 행복했다.

 

바닐라만 컵케이크. 색깔 좀 봐+_+

 

 

Black 컵케이크(홍차인 줄 알았더니 다크초코...),

REd Velvet 컵케이크

 

 

 

 

하이드파크 같은 곳이 서울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천국이다.

 

 

  런던에서의 첫 날! 열심히 돌아는 다녔는데 뭔가 말하려니 별거 없는 기분. 히히 그래도 노력했다고! V&A - 포토벨로 마켓 - 하이드 파크 - 옥스퍼드 스트리트 - 코벤트 가든 앞에서 사람 많아서 안녕... 괜찮네 뭐!

 

  빅토리아 앤 앨버트 박물관은 줄 안서도 되는 건데 서가지고ㅋㅋㅋ 줄 선게 아까워서 특별전을 하나 봤는데 大실망ㅠㅠ 심지어 표 안사도 다 보여... 줄 서는 것에 지쳐서 정작 박물관은 완전 대충 보고 나왔다. 10시에 문을 열어서 나오니까 벌써 12시;ㅅ;

 

  포토벨로 마켓에 가서, 구경을 하는데 여기도 뭐ㅜ ㅜ 진짜 인사동만 못해(내가 엔티크 마켓이 열리는 날이 아닌 날에 가서 그런 듯 싶다)! 기념품점 주인은 죄다 중동 사람들이고... 그래도 열심히 돌고 열쇠고리도 사고 유명한 컵케이크 가게에서 레드벨벳 컵케이크 등등도 샀다. 그리고 걸어가면 나오는 하이드 피크로 가서(켄징턴 궁전을 보지 않은 것이 약간 후회되지만 이미 끝났어!) 혼자 앉아 컵케이크를 먹는데, 바람은 겁나 불고 케이크는 너무 달아서 결국 버렸지만 분위기만은 최고!_! 앉아 있는데 참 다양한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여행을 마무리 하는구나~ 싶고.

 

  옥스포드 거리를 구경하다 대영 박물관에 가려 했으나 시간이 늦어 코벤트 가든으로 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옥스포드 스트리트에서 topshop도 보고 더바디샵에서 바디로션도 사고 그랬다. 근데 지도가 나빠서 내가 어디인지 제대로 알 수가 없어ㅜㅜ 지도보고 멍 때리려니 친절한 영국 아저씨가 괜찮으냐고 물어봐 주었다. I'm OK~ 다시 힘을 내서 고고고~ 그리고 어찌저찌 코벤트 가든에 도착했는데 사람 대박 많아... 들어가지 않기로 하고 M&S 가서 저녁거리 사서 숙소로 왔다. 오늘 대영박물관도 못가고 V&A도 대충 봤지만 좋은 하루였어! 런던 너무 좋아!!! 

 

  내일은 내셔널 갤러리, 초상화 미술관 찍고 점심 먹고 대영 박물관 갔다가 숙소 오는 길에 빅벤이랑 국회의사당 보면 되겠다. 오늘 지도보고 힘드느라 루트 적은 종이 날아갔어ㅋㅋㅋㅋ 잘가.... 애썼다 오늘!

 

  런던 너무 짧다는 느낌이 든다. 파리도 겁나게 아쉬웠는데 여기도 그럴 것 같다. 곧 집 가는데 내가 더 있고 싶다고 찡찡댈 줄이야! 나도 많이 컷나보다ㅋㅋㅋㅋ 여하튼! 내일도 즐겁게! 만세~.~

 

 

 

#편지 - 헛둘헛둘 런던탐방

 

하이! 런던을 누비고 왔습니다. 엄마는 아빠에 대한 불만을 별로 쓰시지 않으셨음다(주말에 한 통 만 보냈기 때문일까요^^?). 찔리시는게 많다면 미리미리 무마해 놓으셔요! 엄마  저녁 혼자 많이 드셨나봅니당ㅜㅜ 저의 빈자리가 컸나요+_+?

오늘은 런던 탐방을 했어요. 런던은 날씨가 시원하다못해 쌀쌀합니당. 스위스 대비로 샀던 기모 후드를 요긴하게 입고 있어요. 포근포근~.~ㅋㅋㅋㅋ 아무튼 박물관을 많이 가고 싶어서 친구에게 따로 다니자 했는데 막상 그렇게 많이 가지는 않은 오늘입니당. 그래도 혼자 다니니까 마음이 편해..... 낼도 따로 다니고 모레 같이 다녀요!  아참 오늘도 교통카드 10파운드 아빠카드로 충전했어용.

아침부터 열심히 간 곳은 빅토리아 앤 앨버트 미술관! 공예품 쪽으로 최대규모의 박물관인데 특히 패션 쪽으로 기대를 하고 갔읍죠. 그리고 유로스타에서 본 잡지에 나온 특별전도 보기로 야심차게 계획! 그 계획이 발목을 잡을 줄이야.... 무료 박물관이라 줄도 안서는 곳인데 특별전은 돈 내야되서 줄을 섰거든요. 근데 데이비드 보위? 여튼 모르는 사람 특별전이 지금 런던에어 대 히트 중인지 줄이 겁나 길어ㅜㅜ 달랑 직원 세 명이서 표 끊어 주구.... 한시간 반을 서서 표를 샀네용ㅜㅜ(한국에 와서 보니 데이비드 보위 겁나 유명한 사람... 내가 그 엄청난 전시를 놓쳤어 눈앞에서) 정작 제가 보려는 전시는 사람도 별로 없고 심지어 표 안사도 되는 곳에서도 다보여! 전시 내용도 제 스타일 아니구.... 줄 서느라 진이 다 빠져서 복식사 쪽만 후닥후닥보고 나왔어요. 아 보석도 봤구나ㅎㅎ 저는 기대만발이었는데 생각보다 그냥 그런 느낌. 기대가 너~무 컸나봐요.

그 다음에는 포토벨로마켓에 갔어요. 노팅힐이라는 영화를 아시는지? 저는 안봤지만 거기서 굉장히 중요한 배경이 되는 곳인데 토욜마다 앤티크 벼룩시장이 서요. 오늘은 아니지만 그냥 가게들도 예쁘다고 해서 가까운 김에 갔지용. 근데 예쁘긴 한데 물건 가격들도 너무 비싸고, 크게 살 것도 없고 해서 휘적휘적 보다가 컵케이크 맛집에서 예쁜 컵케이크 몇 개 포장해서 나왔어요. 어디나 관광객 가는 곳은 비슷한가...싶기도 하고 프랑스 방브벼룩시장 다시 가고 싶기도 하고ㅜㅜ 내사랑 방브!

그리구서, 포토벨로마켓에서 걸어가면 하이드파크에 갈 수 있거든요! 여행지에서 공원만큼 좋은 곳이 없는 것 같아요. 호수도 있고+_+  앉아서 컵케이크를 먹노라니 케잌이 무지 달고 바람은 겁나 불고 했지만 분위기만은 굿굿굿! 오리도 다니고 애들도 뛰어 놀고 사람들 낮잠자고~ 앉아서 멍하니 있어도 시간이 너무 잘 갔어요ㅜㅜ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아, 이렇게 여행이 마무리가 되네....싶더라구용. 크으...

근데 공원에 너무 심취해서 앉아있던 나머지 세시가 넘어서, 대영박물관에 가기가 좀 힘들 것 같아 그냥 번화가인 옥스포드 스트리트랑 시장?인 코벤트가든에 가기로 했어요. 지하철 타고 가서 뽈뽈거리고 겁나 걷고 가게 구경하고 사지도 않을 옷 입어보고ㅋㅋㅋㅋ 사고 싶었지만여.... 더바디샵에서 과외순이 선물도 하나 사고(세일하길래ㅋㅋㅋ) 코벤트가든으로 가려는데 어디서 꺾어야 할지를 모르겠는거예요. 지도  보면서 멍~하니 있으니까 친절한 영국 할아버지가(할아버지가 짱이라니깐요!) 너 괜찮니? 문제 있니? 물어봐 주는 거에요ㅜㅜ 괜찮다고 해주고 다시 씩씩하게 고고! 어떻게 해서 찾아가긴 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보여서 결국 앞 마트에서 먹을 거만 사고 들어가지는 않았어요. 왜 힘들게 찾아갔니!? 그리고 숙소로 왔네영. 역시 친구는 오늘도 야경보러 갔고, 저는 여기에 있슴당. 

 내일은 내셔널 갤러리, 국립 초상화 갤러리 보고 공원에서 점심먹고 대영박물관 가서 고대그리스관만 보고 빅밴이랑 국회의사당 보고 숙소 왔다가 저녁에 뮤지컬 보려고 하는데 바쁘면 초상화 갤러리랑 빅밴을 빼려고용.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드네요ㅜㅜ 

낼모레 옥스포드는 안가려구요. 런던만 해도 부족해ㅜㅜ 그래서 같이 다른 마켓에 가기로 했어용. 그럼 이만! 씻고 잘래영~ 굳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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