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31 [Musical Review] 뮤지컬 두 편의 호사(노트르담 드 파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2월에는 호사스럽게도 뮤지컬을 두 편이나 봤다. 모두 세종문화회관에서 관람했는데, 황금손의 소유자 PT 선생님 덕에 두 편 다 아주 훌륭한 자리에 앉았다. 짧게나마 후기를 남겨본다. 1. 노트르담 드 파리 (Notre Dame de Paris) ‘노트르담 드 파리’는 10년 전 대학 교양 수업에서 프랑스어 OST를 들은 뒤 뜻도 모르면서 좋아했던 뮤지컬이다. 국내 공연에는 관심을 두지 않다가 노친자(노트르담에 미친 자) 회사 동기의 영향을 받아 올해는 가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가고 싶다는 뜻을 비추자마자 PT 선생님의 본인만 믿으라는 호언장담이 들렸다. 새벽의 취켓팅을 마다하지 않는 선생님 덕에 중블 3열에 앉는 기염을 토했고, 공연날 앞자리 사람이 결석까지 해버려서 아무것도 가리지 않는 시야로 공연.. 2024. 2.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