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31 2024.2.13. 헉 발렌타인데이가 내일인걸 지금 알았다면 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_^ 날짜 쓰다가 갑자기 깨달았지만 발렌타인씨와는 상관없이 데굴데굴 지나가는 나의 날들. 초콜릿 아무 때나 사 먹으면 된다 이 말이에요. 1. 평화야 오라 드디어 회사가 좀 평화로워졌다. 사고 수습을 마치고, 수정에 수정을 거듭한 것이 드디어 개시되고, 샘플을 일부 받았는데 내가 강력 주장한 게 꽤나 호평을 받고. 기억력이 짧아서 이틀쯤 평온하니 되게 오래 편안했던 양 기분이 좋더라. 드디어 마음을 조금 놓는 연휴 직전이었다. 2. 미혼의 명절은 놀다가 간다 명절에 아무 데도 가지 않고 매일 놀았다. 엄마와 먹고 싶은 전을 소량만 부치고(부엌 바닥이 끈적끈적쓰)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를 너무나 좋은 자리에서 보았다(환호가 절로 나와). 이케아에 가서 가구 구경을 하.. 2024. 2.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