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181 [Book Review] 당신이라는 안정제 - 김동영, 김범수 심야의 라디오나 그런 류(?)의 감성을 가진 이들의 말이나 글을 찾아 접하다 자연스럽게 '생선작가'라는 사람을 알게 되었다. 그렇지만 아니 무슨 필명이 생선이야, 희안하네 하고 넘겼던 사람이었다(물론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많이 아는 라디오 작가라니 심각하게 부러웠더랬다). 그러다 를 우연히 읽게되고, 아니 이 사람이 생선작가야, 한 후 책을 쭉 찾아읽게 된다. 아이슬란드의 아무것도 제공하지 않지만 침묵 하나만은 제공해 줄 수 있다는 숙소에서 일주일을 넘게 묵었다는 이야기를 읽고 정말 대단하다, 한편으로는 부럽다 싶은 사람이었는데. 그런 김동영 작가의 신작이 나왔다고 하니 읽지 않을 수 없었다. 읽지 않을 수 없는 정도가 아니라 기대를 꽉 차게 하고 기다리고 있었지!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와의 기록이라기에.. 2016. 9.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