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11 2025.1.9. 짧은 회고와 올해의 다짐 25년의 첫째주가 지나가기 전에 부랴부랴 적어본다. 24년은 얼레벌레 훌쩍 지나갔다. 어째서 블로그를 다 놓쳐버렸나? 해이한 마음의 시작은 주 2회를 쓰자니 동어반복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밀려왔을 때였다. 마음이 떠나는데 마침 결혼을 하게 되어 시간도 없어졌지 뭐야? 회사 일도 바쁘고, 마음도 없고, 나도 예상치 못하게 연말 결산마저 모두 내다버릴 만큼 블로그를 황폐화시켰다. 2024년은 개인적으로 결혼을 한 기념비적인 해였다. 결혼을 했어! 연초에 결혼 이야기를 시작하고, 집이 나왔고, 꿈꿨던 대로 결혼식 없는 결혼을 했다. 진짜로 결혼식을 안했다. 인생은 내 신념대로 살아가야지. 시선에 휩쓸리지 않고 몇 년간 바랐던 일을 그대로 행해서 행복했다. 광화문에서의 식사로 모든 걸 허락해주신 양가 부모.. 2025. 1.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