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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166

위로 받아야만 하는 위치 휴학을 했고, 좋은 경험을 하고 싶었다. 인턴을 잘 뽑지 않는 도서관 분야이다보니 절망하고 있던 차에 정말 괜찮은 곳에서 인턴을 뽑는 것을 보고 전력을 다해서 자기소개서를 썼다. 면접도 안보는 전형이라 글자 하나하나에 신경썼다. 학교랑 관련있는 곳이기도 해서 대학원생까지 뽑는다는 것을 보았지만 그래도 기대했는데, 떨어졌다. 나는 내 전공 두 가지를 강점이라 생각했는데 강점은 무슨. 일개 휴학생은 강점이란 없는 듯 하다. 두 전공 모두 석사 과정의 학생을 뽑아놓았다. 나라도 나 안뽑겠다. 에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넣었는데 떨어지는 경험은 이제 나에게 큰 일이 아니다. 이력서를 꽤 많이 썼고 하나도 지우지 않았다. 그 목록이 점점 길어지고 있다. 오라는 곳은 없는데 이 일을 어찌하면 좋을지. 좀 괜찮은 .. 2013. 2. 21.
수업시간에는_많은_것을_배울_수_있다.jpg 더하여 수업을 잘 따라가려고 애쓰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도 있다 fedora로 디지털라이브러리를 만들겠다고 아등바등 프로그램 까는 것 부터 고난이었는데 오브젝트 100개 혼자 만드느라 참으로 힘들었다(내가 왜 혼자 한다 했을까) 어찌되었건 지금 문제는 html인데 저기까지 완성하고나니 이건 좀 너무 내취향인가..?싶기도 하다 남자 분들이 이 색감을 보고 뭐라 하실지 하하하하하하 근데 내 마음에는 쏙 드는 색깔! 아하하하 이렇게 그냥 교수님께 들고가야지~ 여기까지 하고 나니 오늘 밤에는 잠을 참 잘 것 같은 기분 2012. 12. 8.
사람 사이의 관계란 뭘까? 주변에서 친한 두 사람이 관계로 인한 문제를 겪고 있다. 사람 사이의 관계는 나도 항상 걱정해 왔지만 이렇게 크게 불거지고 보니 정말 죽을 때 까지 관계 맺음이라는 것에 대해 고민하지 않을까 싶다. 나는 관계 맺기에 몹시 서툴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보니 내 나름의 방식을 구축하고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그 방식에 꽤 만족하고 있고. 상대적인 모습인가? 자신의 방식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사람 옆에 있으니 내가 더 좋아지는 원리인지도 모르겠다. 최근들어 인간 관계로 깊게 고민한 적은 없으니 썩 괜찮은 듯도 싶다. 남의 문제에 대해 이야기 할 때에는 반드시 양 측의 입장을 다 들어야 한다. 한 명의 입장만을 듣고 남은 한 명을 완전히 오해하고 있던 감이 있는데, 다른 사람의 말을 들으니 내가 하고 있던 생각.. 2012. 12. 1.
진흥회 한자 2급 합격 수기! 이걸 쓰기를 얼마나 고대했던가!?!? 아직 발표는 나지 않았지만, 모범 답안에 의해 채점해 본 바로는 커트라인을 아주 가뿐히 넘는 86점이었기 때문에... 86점! 86점! 86점! 여튼 그렇기 때문에 기쁜 마음으로 수기를 먼저 써도 될 것 같다. 아하하 그런데 사실 크게 쓸 말은 없는듯... 그리고 막 검색해보니까 700자만 외워서 2주안에 합격하기 이런 수기가 너무 많아서ㅜ_ㅜ 나처럼 정석으로 다 외우려고 덤볐던(그렇다고 하기엔 막 다 외우진 않았지만) 건 좀 어렵게 돌아간 것 같기도 하다. 뭐, 어떻게 나한테도 공부했는지 남겨 놓는 게 중요하기때문에ㅋㅋㅋ좋은 추억이니까! 나는 두 번의 진흥회 시험을 거의 하나도 공부하지 않고 시험을 치겠다고 응시하였다. 당연히 결과는 탈락! 쓴 모든 문제를 맞아도 .. 2012. 11. 29.
2013 휴학 계획 *휴학 계획을 검색해 들어왔다면, 이 글을 읽고 http://eybaek.tistory.com/74 도 한 번 읽어 보시길. 휴학을 끝내고 쓴 글입니다* 2013년, 휴학을 하려고 한다. 내 인생에서 아직 학교를 벗어났던 시기는 한 번도 없어 기대가 되기도 하고 걱정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모든 것을 다 앞서서 가장 중요한 건 부모님을 설득해야 한다는 것! 엄마는 그냥 그래~해봐 정도면 되지만 아빠는 얄짤없음! 그래서 글로 쓰기로 했고 보고서를 만들어서 제출했다. 아, 아빠는 참 깐깐하다. 어찌되었건 일단 보고서는 통과(?) 되었고 내용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주말에 하기로 했다. 나도 개인적으로 생각을 좀 해봐야 하지 않겠어? 일단 올려본다. 그리고 상세하게 쓴 내역들. 나도 어느 것을 선택하게 될지,.. 2012. 10. 30.
뚱뚱한 사람들이 벗어날 수 없는 마음의 구조 판을 자주 본다. 그 유명한 판춘문예도 있지만 별 관심없고, 나는 살면서 마주치는 문제를 위한 좋은 대처법을 많이 찾아본다. 특히 대인관계 문제, 너무 직설적으로 말하거나 실수를 하는 게 아닌지 고민하는 부분에서 현명한 묘안을 많이 배운다. 오늘은 판을 읽다가 열등감에 빠진 사람들, 특히 뚱뚱한 사람들의 마음이 어떤 구조로 돌아가는 지에 대한 댓글을 읽었다. '나는 뚱뚱해 - 나를 좋아하지 않을거야 - 어 좋아해주네? - 아 이사람이다 - 어 떠난다 - 역시 내가 뚱뚱해서..' 완벽한 내 이야기여서 무서울 지경이었다. 나는 어릴때 부터 뚱뚱했고 그로 인해 자존감이 낮았다. 고3 시절 이를 악물고 뺐지만 뭐, 대학 합격 소식 기다리면서 말짱 다시 찐건 이제 아쉽지도 않다. 살을 뺀다는 말은 계속 하지만 가.. 2012. 10. 27.
영국으로 펜 보내기! 영국에는 마땅한 펜이 없다며 펜을 보내달라 강력히 요구하는 빙구때문에 열심히 물건을 사서 (지가 원하는 샤프 안샀다고 삐져있는 것이 분명해-_-) 패킹을 했는데 옛날에 카톡으로 받은 주소에는 우편번호도 없고... 그 주소로 보내면 가기는 할까? 아무튼 그래서 열심히 싸긴 쌌다ㅋㅋㅋㅋㅋㅋ (진짜 세번 절하라고 인증샷을 요구해야겠다!) 저어기 뽁뽁이 안에는 펜이 들어있고(근데 왜 BIC는 미국껀데 영국에 없는거임??) 한국 생각 나는거 뭐있나 고심하다가 11월에 택배 안보낼 것 같아서 품격의 상징ㅋㅋㅋㅋ 아몬드 빼빼로와 알바할때 즐겨 마신다는 둥굴레차 영국은 차의 나라인데 주제넘게 차를 보내고 있닼ㅋㅋㅋㅋㅋ고향의 맛! 그리고 청포도 사탕 (이건 얘가 먹던 사탕이 이거 말곤 모르겠어서.. 그리고 청포도주스를 .. 2012. 10. 11.
요리블로거가 되고싶었다!!! 입맛이 없을 땐 뭐 새콤한거 없나~ 찾으시죠? 그럴 때 간단하게 입맛을 돗궈줄 수 있는 음식이 바로 채소무침입니다~ 그렇다면 훈제 오리와 함께 먹는 채소 무침은 뭐냐!? 바로 부추무침인것!! 하지만 우리집엔 부추가 없지... 엄마가 별로 안사오시기때문에.. 아오 친절한 블로거 난 못하겠네 못하겠어 오늘 저녁에 훈제오리나 구워먹을까 해서 무침을 만들어야겠다고~겠다고~ 했더니 엄마가 오이양파넣고 무치라고 해서 콜 하고 무치기로 했다 그리고 블로그도 단장했으니 당연히^^* 무치는 것을 포스팅을 해보기로 했다 그래서 착실하게 재료사진부터 나간당ㅋㅋㅋㅋㅋ 1. 재료 여기서부터 블로거의 꿈이 무너지기 시작 아니 배경이...다들 뭐 천 깔고 찍는거였어...흙흙 그래서 억지로 신문지를 깔고 배경이랍시고ㅋㅋㅋㅋ 순간적으.. 2012. 10. 9.
가을? 작년에는 가을이 참 싫었다. 많이 슬프게 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올해의 나는 우리 나라 계절이 1년 내내 가을이었으면 싶다. 하나도 아프지 않다. 아프지 않은데, 그래서 기쁘지가 않다. 작년에도 하늘이 파랬었는지 기억나지가 않는다. 2012. 10. 9.
재봉틀로 시작된 방에다 이것저것 만들기 프로젝트(?) *방에다 더 만들고 싶은 것 1. 발 받침대 덮개 만들기(어떤 원단으로 해야 할 지 고민중 – 털이 보송보송 두껍두껍 복실복실) 2. 토끼 인형 다시 만들기(타올지로 하고 싶지만 쏘잉팩토리에 딱 내가 원하는 건 안 파는듯 + 좀 더 크게 만들어 볼 생각… 엄마가 싫어할텐데 훗훗훗) 3. 아크릴 물감으로 창틀 칠해주기 4. Anything else? 2012.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