뉘른베르크 성벽 안으로 들어가기 직전!
교회인데... 성모 교회인가...
(찾아볼 의지가 없눼 허허)
방금 교회 내부. 위에 매달린 게 인상적이다.
스테인드글라스가 예쁘다.
나는 이게 제일 신기하더라!!
스테인드 글라스2. 이게 더 예쁜데 사진은 요따우여ㅋㅋ
손이 인상적이어서 찍었으나(사실적 색깔) 옆 조각은 얼굴과 수염도 색이 있더라.
그 옛날에 얼마나 리얼했을까.
중세 도시 느낌 퐉~ 그때도 이랬겠지?
연주 좀 들어봐야지! 했더니 주섬주섬 정리하는 아저씨ㅜㅜ
카이엔베르크. 극찬 받을만한 곳은 아니에요☞☜...
나의 도전과 모험! Furth(Bay) BanHbf 역에 있던 아울렛
뉘른베르크 가다가 차창 밖으로 보였던 걸 오다가 찾아서 무작정 내렸다ㅋㅋㅋ
아~ 혼자 있는 날이다. 기분이 나쁘진 않은데? 도미토리 말고 싱글룸으로 할걸 그랬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뉘른베르크에 다녀왔다. 가천대 친구가 추천했지!! 근데 왜 그모양(?)이야... 우리가 로만틱 가도를 너무 여기저기 다 본 것인지 거리는 로텐부르크가 더 예쁘고, 전망은 짤츠부르크가, 요새(카이엔베르크)는 뭐 그냥 다른데에 비해 그렇게 좋지 않은 정도. 나나 친구나 이제 로만틱 가도에 좀 김이 빠졌는지 무기력하게 돌아다닌 것 같다. 의지가 막 불끈 솟지 않았어ㅋㅋ 그렇다고 볼 걸 안보고 그런건 아니지만 말이다.
오늘 중요한 건 뉘른베르크가 아니고, 친구와 헤어져 혼자가 되었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겁을 먹었지만 속으로 계속 "죽지 않는다(?) 괜찮다"를 무한반복하니 기차를 타기도 전에 괜찮아 졌다. 나도 이제 커야지!! 그리고서 혼자 Furth라는 역에 내려 독일 현지인이나 갈법한 아울렛에 갔다. 여기도 갈까말까 정말 고민하다가 안가면 진짜 후회할 것 같아서 다녀왔다. 그러기를 잘 한 것 같다(근데 지들끼리는 들어오면 알로~ 하면서 나한테는 안했어...).
뷔르츠부르크로 와서 나이키를 사고 아르데코 립스틱도 샀다. 한국에 들어간 줄 몰랐어(위대한 올리브영이여).. 그래도 수입 안 된 라인을 산 것 같다. 친구가 없으니 물건 살 때 좀 소극적이게 되긴 했지만(대우 안해줘도 말을 못해) 그래도 목표는 다 이뤘으니까. 내가 잘 하면 된다.
내일은 빨래→레지덴츠→프랑크푸르트 하려는데 늦잠자고 싶어ㅜ_ㅜ 내 여행의 로망 중 하나가 여유로운 기상인데 말이다. 내일 아침에 가봐야 하는 것이지 뭐. 음, 미국 애들인 듯한 룸메이트의 이야기가 대강 알아들을만 하다. 내 뒷땅은 안까는군. 나쁜ㅋㅋㅋ애들은 아닌 것 같다.
#편지 - 뉘른베르크에 다녀왔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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