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침이 감각적인 취리히 역 시계
스위스답게 고맙습니다를 3개 국어로!
베른..강은 그래도 예쁘다-_-
그냥 매너적으로 찍어본 사진(참 대충 찍었어)ㅋㅋ
꽃할배에서 할아버지들이 강 구경하고 곰 보던 바로 거기다.
오늘은!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취리히를 뜨는 날이다. 좋냐(자문자답)? 좋다! 좋아 죽겠어~ 크하하하하 증오한다 취리히!! 그러나...(뭐임ㅋㅋㅋ) 베른은 취리히의 친구~ 볼게 아~무것도 없음(구시가지 공사중 - 꽃할배에서 공사중이었던 바로 그 모습이다 하하하하하) 친구랑 둘이 푸념을 푸념을 하면서 여기 왜 왔냐며... 미그로스에서 점심 사들고 혹여나 볼게 있을까 싶어 곰 공원까지 꾸역꾸역 걸었다. But 그냥 곰이 있네... 곰이 있어... 뭐 어쩔? 피자만 후다닥 먹은 뒤 다시 역으로 돌아왔다.
돌아오던 중, 지하에 있던 쿱에 가려 들른 건물 1층에 있던 초콜릿 가게가 향이 너~무 좋아서(스멜 대 to the 박) 둘이 조금씩 샀다. 그리고 걸어 가면서 하나 먹는데 눈이 띠용ㅇ_ㅇ 캬~ 천상의 맛! 가던 길 되돌아가서 친구는 추가로 샀으나 나는 그냥 마트에서만 사야겠다고 생각했다(많이 사야 잘 먹지도 못하니까).
그리고 인터라켄에 오는데 점점 내가 생각한 스위스의 풍경들이 뙇!! 바로 이거야ㅠㅠ 취리히에서 버린 나의 날들이 몹시 속이 쓰렸다. 거지 발싸개!! 인터라켄은 정말 그림같다.
더불어 인터라켄 백패커스! Wow~ 같은 백패커인 취리히 지점은 목을 매라! 와이파이 팡팡~ 코인 줘서 무료 세탁+아침 제공+ 지역 버스 무료 승차 등! 여기가 바로 천국이라고나 할까(시설은 무슨 리조트급이다ㅜㅜ). 인기가 많은 이유가 있어+_+ 근데 6인실에 6명 전부 한국인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
체크인하고, 빨래하고 다시 동역으로 고고! 150Chf에 패러글라이딩 예약>_<(우리방 어떤 사람은 199chf에 했대..) 쿱에 가서 풀때기도 사와서 햇반+김+풀때기+고추참치→ 눈물나게 맛있어요ㅠ_ㅠ 지금 씻고 누워 있는데 기분이 조하~ 내일 아침에 패러글라이딩도 하고~ 두근두근ㅋㅋㅋ 인터라켄에서의 3일 밤은 정말 행복할 것 같다. 아, 좀 탈 것 같기는 하다. 날씨의 축복은 끝난 듯? 점점 더워진다.
#편지 - 와이파이가 빵빵한 인터라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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