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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2016.06.27

by 푸휴푸퓨 2016.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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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즐거운 저녁을 보냈다.
사람들이 너무 좋다.

그래서 무섭다.
내일의 내가 어떨지 알 수 없다.

오늘은 꽈악꽉 눌러채운 별 다섯 개인데
그것으로 인해 내일 마음이 많이 아플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벌써부터 아프다.

그치만 아무 변화가 없기를 기도하기도 싫다.
변화가 없다면 그건 그것대로 내게 큰 아픔을 줄거다.
정말 답이 없다. 이래도 저래도 아플거다.

오늘이 좋은 날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그것만으로도 참 만족스러운 날이기는 하다.
오늘 이렇게 행복했던게 행운이긴 해.

필연적으로 아플 하루를 예감하려니 참 힘들다.
여하간 오늘 무지 많이 즐겁고 행복했다고.
좋은 사람들 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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