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체니 다리에서. 멀리 보이는 건 왕궁!
낮에 찍어도 코가 부각되는 사자 친구. Sorry~
8500원짜리 케이블카가 되어버린 너... 그래 걸으면 멀었을거야...
내려오는 케이블카. 어쩐지 사람이 없더라니ㅋㅋㅋㅋ
부다 왕궁~ 저기는 내셔널 갤러리다(이런데 살면 기분이 어떨까?).
가운데 개의 물마시는 디테일이 살아있는 분수
역사 박물관 앞 오른쪽 동상. 나팔부는 천사의 볼따구가 귀요미임~
겔레르트 언덕에 대한 미련의 샷. 그래도 너무 높아...
박물관 앞 왼쪽 동상! 아기 표정이랑 내려다 보는 아저씨 표정이 좋아♡
(헝가리에서 인자한 표정의 아저씨 조각을 두 개나 찾았군)
뭔가 고단해 보이는... 문 위의 조각
하늘이 짱짱맨~ 저 동상은 매일 저 풍경을 굽어다 보겠지.
마챠시 교회의 원더풀한 스테인드글라스
뭔지 알 수 없는 엠블럼들. 귀족껀가?
무슨 여왕이었던가 왕비였던가 그랬는데
어부의 요새 전경 1. 귀엽다♡
어부의 요새 전경 2. 동상은 헝가리 왕 성 이슈타반 1세!
낮에 봐도 너무 멋진 국회의사당(왜 안 간다 했을까ㅜㅜ)
돈내고 들어갔으니 찍어야 하는 어부의 요새...
오늘은 부다 쪽을 열심히! 돌아다녔다. 왕궁이랑, 마차시 교회랑, 어부의 요새를 둘러본 후 건너와서 H&M 가서 치마 사고! 어찌저찌 들어왔다. 이렇게 쓰니까 간략한데?
우선 왕궁에 갔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갔는데 왕복 표를 끊었다ㅜ_ㅜ 700ft 버렸어! 짧은 구간이라 돈이 아까웠지만 또 걸어가려면 어마어마했겠지ㅋㅋㅋ 왕궁은 갤러리와 도서관, 박물관으로 되어 있었는데 갤러리는 1/2밖에 open을 안해서 버리고, 도서관은 들어가고 싶었지만 쩌리같아서(...내가) 버리고 박물관만 들어갔다. 정지는 안가고 나 혼자 갔는데, 헝가리는 유물이 별로 읍써ㅜㅜ 사람들이 많이 들어오지 않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왕궁 내부 구경하는 셈 치려 했더니 내부도 애매한 현대식으로 다 바꿔서 해 놓았다. 900ft 아까워!!(근데 또 아깝다고 할 순 없지:-) )
다음으로 마챠시 교회와 어부의 요새에 다녀왔다. 교회는 독특한 양식이었는데 벽에 색을 전부 칠해 무늬를 만들어 놓았다. 성 이슈타반 성당과는 또다른 느낌의 멋! 2층도 올라갈 수 있어 좋았다. 어부의 요새는 나름대로 예쁘긴 했는데 돈 낸 것이 너~무 아까웠다. 입장(이라고 할 수도 없어!) 하지 않고 가는 곳이 더 높고 국회의사당 쪽이어서 전망도 더 좋고 그랬다. 다 그렇게 배우는 것이지ㅋㅋㅋ 날이 쨍쨍해서 햇빛이 따가웠다.
그 다음엔! 16번 버스를 타고 세체니 다리를 건너 어제 갔던 H&M에 다시 갔다. 짐은 늘리지 않는 것이 원칙이지만 가벼우니까 ☞☜... 사고싶은 치마를 사니까 기분이 썩 좋았다. 아~ 자본주의여!!! 나는 소비의 닝겐이로다.
그리고서 지금 숙소에 들어왔다. 오늘은 제법 뜻깊은 하루를 보낸 기분이다>_< 저녁에 맛있게 케밥을 먹어야 겠다. 만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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