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101 2022.3.10. 우리 대한이 이제 다음 단계로 갔는가 몰라 1. 대선이 끝났다. 어떤 결과가 나와도 화가 날 예정이었다. 초박빙인 판세를 스포츠 관람하듯 재밌게 지켜봤다. 어쩜 이렇게 남의 일 같을까. 누가 되든 그 사람의 관심사에 내가 없으리란 걸 알아서 그렇지. 인플레이션을 막아주고 집을 많이 공급해달라고 하기엔 새 대통령은 인플레이션이 무엇인지부터 설명해줘야 할 것 같다. 내 살 길은 알아서 찾아야 하는 법. 온갖 찌끄레기같은 정치꾼이 득세하지 않았으면 한다. 이미 충분히 그럴 것 같기는 한데, 의미 없는 메아리라도 그저 남겨본다. 요즘 아주 인류애가 메마른다. 지긋지긋한 지구 일상. 2. 지난 주말에는 사주를 보았다. 살면서 대여섯 번쯤 사주를 보았다. 지난번 사주를 끝으로 다시는 안 보려 생각했는데 또 가게 되었다. 사주풀이 선생님 앞에 앉으면 나는 자.. 2022. 3.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