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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6 새벽 3시 10분 한창 열심히 블로깅을 하다가 멈추고 아무 글도 쓰지 않았던 건, 어제! 아니지 그제! 바로 그제! 한자자격시험을 봤기 때문이었다. 블로그 따위 생각할 겨를이 없었지!!! 나는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이니까^^*(하지만 드래곤이 잘 날아가도록 조종할 시간도 있었고 귀여운 농장을 운영할 시간도 있었다 훗) 아무튼 다시 열심히 내가 이걸 운영해야 하는데 말이다. 할 일이 많다! 정리를 해 보자면, 1) 웹 시스템 개발 자료 조사(OMG 화요일 까지였잖아!!! 내일 얼른 해야겠다ㅜ_ㅜ) 2) 디지털 도서관 구축론 자료 조사 + basic plan 초안 쓰기(수요일 전까지 해야 하는 거니까 화요일에 웹개발 조모임하기 전에 해야지) 3) ...뭐였지? 아 맞다 계획 세운거 잘 정리해서 다이어리에 쓰기.. 2012. 11. 26.
2012-11-06 4시 22분 요즘 한자를 좀 등한시 하는 것 같아서 마음이 많이 불안하다. 무슨 일이 있어도 합격해야 하는데! 이것을 통해서 나에 대한 믿음을 회복하실 부모님을 위해서도, 열심히 하면 나는 뭐든지 할 수 있다! 고 생각하던 나를 위해서도 반드시 합격해야 한다. 그런데 문제는 내가 혹시 그래도, 이 시험에서 떨어져도 4학년 1학기에 수업 들으면 되니까,, 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오늘 그 환상이 깨져버렸다. 우리의 친구 다람쥐씨께서 학과 사무실에 연락을 했더니만 뭐라구!? 11월까지 제출이고 안될 시 겨울 계절학기를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그럼 나의 아르바이트는 어쩌라고!!). 그래서 내가 다시 득달같이 연락해서 12월에 제출하면 안되는 거냐고 했더니 한숨을 푸욱~ 쉬더니만 그러면 12월 내에 제출해도 되.. 2012. 11. 6.
2012-11-1 자정에서 일분밖에 안지났으므로, 그냥 1일이라고 치고 써야겠다. 나는 지금, 기분이 좋지 않다. 오늘 전반적으로 좋지 않았다. 어제도 별로였고, 아빠랑 이야기하고 나서부터 좋지 않았는데 아빠 탓은 아니다. 그냥 내가 생각을 하다 보니까 기분이 그렇다. 새로운 기분도 아니다. 나는 고등학교에 입학한 이후로 매년 최소 한번씩은 이 생각에 우울했기 때문이다. 나는 왜 매년 최소 한 번씩 이 생각을 거쳐가야만 하는 걸까? 거쳐가는게 아니라 사실 계속 마음 속에 품고 있는데 가을 혹은 봄만 되면 계절의 도움으로 바깥으로 뿜어져 나오는 것일까? 나는 왜 내일에 대한 희망이 없을까? 기분이 좋을 때도 나쁠 때도 나는 오늘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생각한다. 이 말을 들으면 치를 떨면서 싫어하는 친구도 있고 허무주의적이라.. 2012. 11. 2.
2013 휴학 계획 *휴학 계획을 검색해 들어왔다면, 이 글을 읽고 http://eybaek.tistory.com/74 도 한 번 읽어 보시길. 휴학을 끝내고 쓴 글입니다* 2013년, 휴학을 하려고 한다. 내 인생에서 아직 학교를 벗어났던 시기는 한 번도 없어 기대가 되기도 하고 걱정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모든 것을 다 앞서서 가장 중요한 건 부모님을 설득해야 한다는 것! 엄마는 그냥 그래~해봐 정도면 되지만 아빠는 얄짤없음! 그래서 글로 쓰기로 했고 보고서를 만들어서 제출했다. 아, 아빠는 참 깐깐하다. 어찌되었건 일단 보고서는 통과(?) 되었고 내용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주말에 하기로 했다. 나도 개인적으로 생각을 좀 해봐야 하지 않겠어? 일단 올려본다. 그리고 상세하게 쓴 내역들. 나도 어느 것을 선택하게 될지,.. 2012. 10. 30.
2012-10-27 오후 2시 51분 사람들이 쏟아져 들어오는 것 보고 기겁을 하려고 했는데 뒷문으로 나간다. 얏호~(뭐때문에?ㅋㅋㅋㅋㅋ) 시험이 끝났고, 엉망진창인 시험도 있었고 아이고 내가 미쳤지 하는 시험도 있었고 그래도 구제된 시험도 있었고... 1학년 때랑 비슷한 수준이다(엄마아빠미안..). 이렇게나 공부를 하기 싫었던 것도 오랜만인데 이유를 생각해 보면 우선은, 한자공부에 마음이 뺐겨서 학과공부가 하기 싫었다. 어처구니없는 이야기인가? 아무튼 시험 전날에 한자공부하고 싶어서 학과공부가 하기 싫었다니까? 하지만 지금 컴퓨터가 있다는 구실로 한자공부 미뤄놓고 이걸 쓰고 있다. 아하하하하하♥ 두번째로는 별로 안좋아 하는 과목을 수강했다는 것. 지난 학기까지 참 좋아하는 내용으로 구성된 전공과목을 들은 것을 알았다. 컴.. 2012. 10. 27.
뚱뚱한 사람들이 벗어날 수 없는 마음의 구조 판을 자주 본다. 그 유명한 판춘문예도 있지만 별 관심없고, 나는 살면서 마주치는 문제를 위한 좋은 대처법을 많이 찾아본다. 특히 대인관계 문제, 너무 직설적으로 말하거나 실수를 하는 게 아닌지 고민하는 부분에서 현명한 묘안을 많이 배운다. 오늘은 판을 읽다가 열등감에 빠진 사람들, 특히 뚱뚱한 사람들의 마음이 어떤 구조로 돌아가는 지에 대한 댓글을 읽었다. '나는 뚱뚱해 - 나를 좋아하지 않을거야 - 어 좋아해주네? - 아 이사람이다 - 어 떠난다 - 역시 내가 뚱뚱해서..' 완벽한 내 이야기여서 무서울 지경이었다. 나는 어릴때 부터 뚱뚱했고 그로 인해 자존감이 낮았다. 고3 시절 이를 악물고 뺐지만 뭐, 대학 합격 소식 기다리면서 말짱 다시 찐건 이제 아쉽지도 않다. 살을 뺀다는 말은 계속 하지만 가.. 2012. 10. 27.
2012-10-17 오후 2시 40분 컴퓨터 관련 수업은 어렵다. 나는 컴퓨터에 선천적인 센스적 재능이 없다. 열심히는 할 수 있지만 잘 하지는 못한다. 파이썬때부터 알아봤지만 java도 마찬가지ㅋㅋㅋ 문제는 파이썬은 잘하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었고 수업도 싫었기 때문에(강사가 싫었지^^*)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자바는 잘 하고 싶다. 앞으로 필요할 것 같아서이기도 하고 교수님이 좋기 때문이기도 하다. 아무튼 컴퓨터를 잘하는 인텔리!가 되고 싶은데 영... 심지어 오늘 교수님이 수업이 재밌느냐는 말에 '생각보다는'이라고 답했다. 답하고 나서 보니 참으로 솔직하다...고 평하실 대답이다. 난 참 대단해. 순식간에 그런 멘트를 대답하다니!! 감기 때문에 힘들다. 콧물이 줄줄줄줄줄 수업시간에 좀 창피했다. 아무튼 간에 그래서 괴.. 2012. 10. 17.
12-10-12 오후 3시 39분 디도구 fedora깔다가 처음에는 그래 안될수도있지...하다가 중간에는 이컴퓨터꼬물이야!!쓰레기컴!!!을 외치다가 결국 수업시간에 옆에 언니는 춥다는데 열이 확확 오르는 지경에 이르러 수업이 끝나고 급기야 교수님방까지가서 여쭤본 후에야... 이 야속한 프로그램 결국 깔렸다 깔려서 좋기는 한데... 좋기는 한데! 그냥 좀 조용히 깔리면 안됨!?!? 교수님한테 세번이나 찾아가게 해야겠니!?!? 앞으로 수업 매우 열심히 듣고 시험도 겁나 잘보게 공부 초 열심히 해야겠다 하하하핳ㅎ하하 아무튼 my sql, fedora, tomcat도 다 잘깔렸고, eclipse랑 java도 잘 되니까 뭐 이제 프로그램 돌아가지를 않는다! 이런 어처구니없는 문제는 없을거 같아서 행복하다 교수님 말대로 행복한 금.. 2012. 10. 12.
영국으로 펜 보내기! 영국에는 마땅한 펜이 없다며 펜을 보내달라 강력히 요구하는 빙구때문에 열심히 물건을 사서 (지가 원하는 샤프 안샀다고 삐져있는 것이 분명해-_-) 패킹을 했는데 옛날에 카톡으로 받은 주소에는 우편번호도 없고... 그 주소로 보내면 가기는 할까? 아무튼 그래서 열심히 싸긴 쌌다ㅋㅋㅋㅋㅋㅋ (진짜 세번 절하라고 인증샷을 요구해야겠다!) 저어기 뽁뽁이 안에는 펜이 들어있고(근데 왜 BIC는 미국껀데 영국에 없는거임??) 한국 생각 나는거 뭐있나 고심하다가 11월에 택배 안보낼 것 같아서 품격의 상징ㅋㅋㅋㅋ 아몬드 빼빼로와 알바할때 즐겨 마신다는 둥굴레차 영국은 차의 나라인데 주제넘게 차를 보내고 있닼ㅋㅋㅋㅋㅋ고향의 맛! 그리고 청포도 사탕 (이건 얘가 먹던 사탕이 이거 말곤 모르겠어서.. 그리고 청포도주스를 .. 2012. 10. 11.
12-10-10 요즘은 앞으로 뭐해먹고 살지에 대한 고민이 많다 오늘은 단기적인 미래 계획에 대해 생각중이다 오전 10시 석사를 따면 확실히 대학 도서관에 가는데 유리한 거겠지? 거겠지???? 으앙앙ㅜ_ㅜ 앞으로 해야 할 것들에 대해서 생각해 보자! 1. 한자 2급 자격증 ->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중! 2. 중국어 공부 -> 겨울 방학에는 이걸 해야겠다 3. 독서지도사 자격증 -> 대학도서관에서는 크게 쓸모 없는 것일까? 4. java -> 이걸 해야되는데!!! 문제점은, 좀 약간 중구난방으로 이것저것 하겠다고 생각하고 있는거...ㅜ_ㅜ 뭘 체계적으로 해야할지 모르겠다 목표는 역시 대학 도서관!! 오후 3시 왜 fedora는 내 컴퓨터에서 열리지 않는 것일까? 완벽하게 세팅도 하고, 교수님이 시키시는대로 인스톨이며 변.. 2012. 10. 10.
요리블로거가 되고싶었다!!! 입맛이 없을 땐 뭐 새콤한거 없나~ 찾으시죠? 그럴 때 간단하게 입맛을 돗궈줄 수 있는 음식이 바로 채소무침입니다~ 그렇다면 훈제 오리와 함께 먹는 채소 무침은 뭐냐!? 바로 부추무침인것!! 하지만 우리집엔 부추가 없지... 엄마가 별로 안사오시기때문에.. 아오 친절한 블로거 난 못하겠네 못하겠어 오늘 저녁에 훈제오리나 구워먹을까 해서 무침을 만들어야겠다고~겠다고~ 했더니 엄마가 오이양파넣고 무치라고 해서 콜 하고 무치기로 했다 그리고 블로그도 단장했으니 당연히^^* 무치는 것을 포스팅을 해보기로 했다 그래서 착실하게 재료사진부터 나간당ㅋㅋㅋㅋㅋ 1. 재료 여기서부터 블로거의 꿈이 무너지기 시작 아니 배경이...다들 뭐 천 깔고 찍는거였어...흙흙 그래서 억지로 신문지를 깔고 배경이랍시고ㅋㅋㅋㅋ 순간적으.. 2012. 10. 9.
2012-10-9 이 블로그를 연지가 언제인가!!! 드디어 내 맘에 드는 블로그 디자인을 만들었다:))))))))히힛!!! 1학기때 만들때에는, 잘 운영해서 활발하게 쓰자는 마음이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CSS의 벽에 부딪혀(^^^^^^*) 포기하고 학회도 탈퇴해서 뭐... 블로그따위 안중에도 없게 되었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블로거의 꿈이 있었더랬다! 근데 발표 듣는 와중에 어디서 글 연습했느냐는 교수님의 질문에 오우와우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는 대답,, 너무 부러워서 다시 들어와서 간신히 마음에 드는 스킨 고르고(CSS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난제..) 제목 바꾸려다가 뭔가 안되고 결국 header파트를 다 삭제해버리고ㅋㅋㅋㅋㅋ 슬퍼 이제 스킨위자드를 사용할 수가 없어ㅋㅋㅋㅋ근데 다시 이렇게까지도 만들 자신이 없어서 위자드가.. 2012.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