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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53

0728 방브 벼룩시장 싸랑해요+런던 입성! #아니! 사진을 한 장도 안찍다니!! 오늘은 일요일! 방브 벼룩시장에 갔다+_+ 한국에서부터 검색 엄청나게 하고 검색 하다하다 황학동까지 가게 만들었던 바로 그, 방브 벼룩시장!!!! 정말 딱 내 예상과 같아서 너무너무너무 행복해 지는 곳이었다. 잘 정돈된 건 비싸다는 사실을 알아서 무더기를 뒤지고 뒤져서~ 귀여운 거 세 개를 찾고(티스푼 어쩔꺼야ㅋㅋㅋㅋ 짱 좋아!!) 브로치를 들고 만지작거리고 있으니 가게 주인이 물건들 설명도 해 주고 한국산 단추도 보여주고! 기분도 좋고 물건도 좋아서 3유로 짜리 4개를 골랐더니 10유로로 깎아 주었다. ㄳㄳ♥ 그리고 천도 있기에 내 방에 어울릴 것 같아 구입~ 비쌀까봐 걱정했는데 5유로ㅎㅎ 행복했다! 날씨도 좋고 마켓도 좋고 캬아~ 파리는 꼭!!!! 다시 갈거다. .. 2014. 1. 18.
0727 실망스러운 베르사유와 약국에서 돈쓰기 원숭이 표정이 귀여워서 한 컷! 근데 이거 뭐야? 정원이 예쁘기는 하네ㅋㅋ 하지만 더워보여! 라고 위로해 본다 맨날 그리스로마 신화 애들이나 고대 로마 조각 같은거 보다가 귀족들(인지 왕인지) 조각이 늘어서 있으니 새롭다 어디 천장인지 기억도 나지 않아요.. 루이 14세? 16세? 정원 다시! 균형과 조화의 극치를 달린다는 그곳이지만 나에겐 그냥 더워더워 거울의 방(사람 많은거 봐ㅠㅠ) 거울의 방 거울을 보면서 거울 기술(?)이 얼마나 발달했는지 새삼 생각하였다 One more time! 괜히 셀카 한 번. 셀카 잘 안찍어서 이런 사진 진짜 희귀사진이다 어휴 덥겠어!(하지만 둘러보고 올 것을...) 마리 앙투와네트랑 애들! 나폴레옹 되게 근엄한게 좋아해 여기는 전쟁의 방. 전쟁 그림만 가~득! 왼편 확대.. 2014. 1. 18.
0726 파리에서! 오르세와 루브르에 가다♡ 노트르담 대성당. 중국인이 바글~ (지금 보니 하늘 참 좋다) 기도하는 조각상. 왠지 소박한 모습이 느껴져서... 스테인드 글라스. 사진이 잘 안찍혀ㅜㅜ 성당 모형! 귀요미다. 장미창! 나폴레옹 대관식이 얼마나 장엄했을까 상상된다 외관 one more time! (이러고 노트르담 구경을 끝내고 왔는데, 한국에 와서 프랑스 문화 수업을 들으며 보니 노트르담은 앞보다 뒤에서 보는 것이 더 아름답다고 해서 어찌나 아쉽던지. 옆에 공중부벽같은게 달려있다는 걸 수업 듣고 나서야 알았다ㅠㅠ 무식의 힘이여) 콩시에르쥬리. 음산해... 1970년의 콩시에르쥬리. 이런게 참 신기방기 - 마리 앙투와네트 마지막 방은 일부러 안찍었다. 뭐하러 남겨... 생 미셸 성당 스테인드 글라스 대~박! 제일 예쁘다! 파리 법원. 자유.. 2014. 1. 18.
0725 나폴리 보고서 파리로 넘어가기~ 나폴리는 왜 미항인지 전혀 알 수 없다... (라고 써 놨는데 지금 보니까 좀 괜찮은듯?) 도심지쪽. 나폴리도 꽤 크다. 햇볕이 쨍쨍하면 무지무지 덥지만 사진은 참 잘나온다. 산 엘모성 내부(아~무 것도 없어라) 일기는 당일날 써야 하는건데! 어제 파리 숙소에 너무 늦게 도착해서 불켜고 일기 쓰는 일이 너무 민폐라 하는 수 없이 오늘로 미루었다(26일). 여하튼 나폴리 마지막날! 친구와 체코 동행을 만나는 것이 싫었지만 그래도 할 수 없지 뭐. 어쩌다 따라가다가 트램을 한 번 공짜로 탔다. 그리고 11시까지 시간을 완전 미치게 낭비하다가(미안하다고도 안해ㅋㅋㅋㅋㅋ) 그 사람들은 카프리로, 우리는 나폴리 시내를 보게 되었다. 산 엘모성으로 올라가는 케이블카를 타러 가다 결국 zara에서 향수 사고, 올라 .. 2013. 12. 29.
0724 찌는 듯이 덥고 제대로 된 관광도 못했지만 기분이 좋은 날 in 나폴리 절벽(?)까지는 아니고 산 위에 층층이 집이 있다. 게으름이 엿보이는 대충 찍어 교회ㅋㅋㅋ 이름도 몰라 들어가지도 않았음.. 아기자기한 골목. 난 골목 위에 집 있는게 좋더라~ 골목길과 친구의 뒷통수 아기들이 우산쓰고 있어! 예쁜 집들과 바다&서양인 피서객들 아말피는 그냥 작은 피서지 마을 깔끔한 건물은 전부 호텔이다. 더러운 건물은 집이고. 오늘은! 나폴리에서 기차&버스를 타고 남부투어를 하려고 야심차게 계획했던 날이었다. 위험하다던(실제로는 그닥...) 나폴리를 굳이 온 바로 거기, 포지타노-아말피-소렌토 등을 보는 날. 아침에 일어나서 덥지만 널럴한 기차를 타고 살레르노까지 간 건 좋았다. 아말피 가는 버스 대박;ㅅ; 사람이 너무 많아 탈 수가 없어 한 대 떠나 보내고, 두 번째 차에서 한국인의 위.. 2013. 12. 29.
0723 로마를 벗어났어>_<// 여기는 나폴리~ 추억의 판테온! 널 위해 미니버스로 두 바퀴를 돌았었지ㅋㅋㅋ 그때 왜 전면에 구멍이 나 있나 궁금했었는데 이제는 알지!(청동이 필요해서 다 녹여버림) 판테온 구멍! 뚫린 것일까?_? 나보나 광장. 여기서도 쭈구리고 앉아 있던 기억이 난다ㅋㅋ 나보나 광장의 오벨리스크. 여기저기 오벨리스크가 진짜 많다 (사연을 다 알고 싶다) 뽀뽈로 광장 조각상들. 어딘가에 미켈란젤로 조각이 있을수도... 나머지 한 쪽은 공사중이라ㅋㅋ 삘리삔 느낌의 나폴리~ 뭔가 생동감이 있다 숙소 창 밖의 맞은 편 건물! 오늘은 로마를 벗어난 날!! 기분이 왜이리 좋을꼬ㅜㅜ 아침에 일어나서 밥먹고 판테온, 나보나광장, 뽀뽈로광장 찍고 꼰도띠 거리에 가서 구경을 했다. 청바지에 받쳐 입을 만한 면티를 사고... 뽐삐에 가서 티라미수 클래식.. 2013. 12. 29.
0722 나의 사랑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과 파란 하늘! 이때까지는 참으로 날씨도 선선했지. 대성당&오벨리스크 근위병과 복도가 잘 어울린다. 피에타 진품. 마리아의 손이 마음에 콕콕 와닿았다. 대못 박지 말아야지... 피에타 한 장 더! 베드로 성인. 발이 다 마모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도 소원을 빌었지~ 베르니니가 만든 악명 놓은 청동 주물. 사람들 바글바글한 거 봐~ 빛을 투과하는 대리석으로 만든 비둘기라고... 미켈란젤로 돔 가까이서! 피나코테카! 알테 피나코테크가 생각나는 이름이다(같은 어원일 듯ㅋㅋ) 피에타 모작. 가까이서 보면 마리아가 얼마나 큰지 느껴진다. '지오또의 종탑'으로 유명한 지오또의 성화. 노래하는 천사(천사스러워) 라파엘로 중기 그림. 난 왜 이게 더 좋지? 라파엘로 후기 그림! 천진한 천사! 아마.. 2013. 12. 10.
0721 로마에 왔다. 기분이 좋지 않다. 다시 봐도 멋진 트레비 분수. 행복하게 해 달라고 빌었다. 첫 동전은 로마에 다시 오는 소원이라는데, 내용 변경이 안 되면 난 로마에 또 오는 건가-_-? (그래서 내가 또 온걸까...허허허) 안돼... 근데 뒷 건물은 뭘까? 넵튠 확대샷! 스페인 광장~ 오벨리스크가 서 있는 줄 오늘 알았다ㅋㅋㅋㅋ 물을 뿜는 태양. 왜? 내가 기분이 안 좋은 이유를 생각해 본다. 정말 이탈리아가 싫어서만일까? 사실 나도 알고 있다. 이제 내가 여행이 지칠 때가 되었다는 걸. 지치는 와중에 도착한 곳이 로마이니, 부드러울 수가 없다. 까칠한 내가 친구도 지치겠지. 나도 너가 지쳐 가고... 그렇다. 다시는 오지 않겠다고 이를 갈던 그 곳에 다시 오는 일은 내가 지금 가진 너무 적다 못해 없는 나의 인내심에는 너무 힘든 짓.. 2013. 12. 10.
0720 노벤타 아울렛 다녀오기 + 베니스 불꽃축제 오늘은 시간이 늦어서! 부모님께 보내는 메일로 일기를 대체한다. Why?(쓰네ㅋㅋㅋ) 벌써 새벽 1시야~ 내일 로마로 가야 하는데 이러면 아니되오! 불꽃놀이 경험 good, 지갑&샌들 짱짱맨>_ #편지 - 더~워더워더워 아이크~ 푹푹 찌는 베니스에서 저예용. 베니스는 베네치아의 영어식 표기에요(예를 들어 폴리스는 이탈리아에서 폴리치아). 저도 지난번 여행에서 깨닫기 전까지 뭐지...했었어용ㅋㅋ 그나저나 오늘은 두 분께 메일을 다 받았네요! 주말은 좋구나~.~ 오늘 저는 베니스 근처의 아울렛에 갔어요. 예상했던거보다 규모가 적어서 실망... 프라다에 예쁜게 없어서 실망...ㅜㅜ 그래도 열심히 보고 기뻐하며 마이클코어스에서 지갑을, 발디니니?라는 이탈리아 고급 브랜드에서 샌들을 질렀지요. 어찌나 더운지ㅋㅋㅋ.. 2013. 12. 10.
0719 곤돌라를 못타서 슬펐는데 아니라고 해서 미안한, 가면을 드디어 산! 애증의 베니스 리알토 다리 계단. 사람 많아... 리알토 다리에서 내려다 보기 언니랑 왔을 때 저 테이블 있던 곳에서 옹송그리고 앉아있었는데. 유유히 지나가는 곤돌라와 물골목(?) 산 마르코 광장. 반대편에서 찍으면 더 예뻤겠지(세로라도) → 귀찮아서 뭔지 안나와있는 예쁜거! 시계탑? 두칼레 궁전. 이번에도 안들어갔네. 종탑! 휴식중인 곤돌라와 멀리 보이는 섬 팔 없는 여자 조각이 인상적이다. 저 끝에 하얀색 조각상이 있었는데... 언니랑 쪼그리고 앉아 있었던 그 성당 계단이 보인다 그러고보니 참 여기저기서 쪼그리고 앉아있었구만 바포레토 타고~ 베니스는 멋지다 집 사이의 연결 통로가 귀엽다 의자에 앉으니까 대 to the 박! 베니스에도 정원이 있다+_+ 리알토 다리. 상점 다 닫았어ㅋㅋㅋㅋ 강변의 노상 음식점들. 먹.. 2013. 12. 10.
0718 융프라우요흐에 결국 올라갔다 내가 살아서 다시 이 곳에 갈 수 있을까 #편지 - Top of Euripe에 다녀왔어요! 하이~ 유럽의 최고봉(이라는데 옆에 더 높은 봉우리가 있음. 갈 수 있는 높이 중 최고?) 융프라우요흐에 다녀왔습니당! 본론으로 돌아와서, 원래 오늘 융프라우요흐까지는 안가고 그 밑에까지 가려고 했는데 일어나니까 어제보다 날씨가 좋아서 급 융프라우요흐 고고! 서둘러서 여덟시 반 기차 타고 갔는데, 돌아오니 여섯시도 한참 넘었네용. 오늘 기차 여섯시간정도 탄듯ㅜㅜ 올라가는 길의 풍경은 정말 탄성이 막 나오게 하더라구요!!!! 그림같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제대로 실감하고 있습니당. 아 진짜 눈 덮힌 산이랑 들판이랑 꽃이랑ㅜㅜ 산머리에 걸린 구름! 보기에 참 좋더라구요(끝까지 좋았을까요ㅋㅋ) 기차를 타고 올라 가는데,.. 2013. 12. 8.
0717 패러글라이딩!! + 유람선까지 최고의 날! 빌라 백패커스 전경. 좋은 건물! 산책하던 길. 왼쪽 풀밭으로 패러글라이딩 착륙! Go- around? 뭐였지? 여하튼 스위스에도 이게 있구만~ 소와 그 소들의 주인집(이라고 추측) 잔디&산! 산!! 잔디 저기가 참 좋은 잔디예요~ 패러글라이딩하러 걸어가던 중! 하이디가 여기서 살았겠어. 장비 세팅중! 멀리 도시가 보인다. 장비 세팅 끝. OMG 나 뛰는 거임? 날았어!! 콩알만하게 보이는 친구 처음에는 숲 쪽에서 비행~ 도시가 콩알만함 다 내 발 아래 있다! 친구랑 도시~ 저 멀리 호수도 보이고(툰?) 구름도 눈 앞에 물 색깔좀 봐ㅜㅜ 호수가 왜이렇게 큰가!? 물놀이하는 사람들 부럽다! 물살! 맑다! 강가... 이런 호숫가에서 살면 행복하겠어ㅜㅜ 이건 뭐지 성인가 몰라도 예쁘니까 찍음! 꿈과 환상의 나.. 2013. 12. 8.